어제는 방송을 통해서 여러분을 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화, 카톡, 이메일로 예배를 통하여 받은 은혜를 전해 오셨습니다.
큰 격려와 기쁨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 (3월 23일 월요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펜주 주지사가 몽고메리 카운티와 주위에 있는 6개의 카운에 대해서 “Stay at Home” 명령을 내렸습니다. 개인들이 가정에 머물면서 사회적으로 격리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발표된 기간은 4월 6일(월)까지 두 주간입니다.
이에 내일부터 두 주간 새벽기도회는 교회에서 모이지 않겠습니다.
10여명 단위로 넓은 예배실 공간에서 모일 수 있는 집회로써 지속하고 있었지만, 일단은 성도님들이 집을 나서서 회집장소로 오시는 것 자체가 자제 되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각자 가정에서 말씀 묵상과 기도로 주님의 음성에 영혼의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4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매일 오전 6시에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계획대로 주택격리 명령이 4월 6일로 끝나게 되면, 익숙하게 새벽기도회를 지켜 오시던 분들은 교회당에 다시 나오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우들은 아마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새벽기도회에 참여하게 되실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교회는 주정부가 지정한 essential work 에 해당합니다. 교회의 업무는 어떤 상황에도 지속됩니다. 공적 회집은 어려워지지만, 어떤 방법으로라도 영적 호흡을 계속하는 기쁨의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행정실 또는 교역자들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은혜와 평강,
박성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