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교회 11주년 감사예배 및 친교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덧 9시가 가까와 오는군요. 날씨가 아주 양호한 탓에 밖에서 softball, tennis, 족구를 하고, 또 아이들은 맘껏 뛰놀며 늦은 시간까지 여럿이 남아서 마지막 시간을 장식했습니다. 하루를 교우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특히 점심 식사 준비를 위해서 땀을 흘리며 수고해준 부부청년 회원들께 감사하고, 아울러 매년 멋진 팀워크를 발휘해서 준비에서 부터 마지막 청소까지 도맡아 해 주시는 행사기획팀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영철 집사님, 이요셉 집사님, 유재범 집사님, 민헌규 집사님, 그리고 그외 많이 도와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은 어느때 보다도 제 마음이 밝고 기뻣습니다. 특별히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기뻣습니다. 그리고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우들이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