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우리 차세대 들에게 큰 도전과 용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입교식은 처음 본다는 감탄의 연속이었고, 심지어는 다시 입교하고 싶어진다는 EM 청년들의 말도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지요. 이제 영적인 성인으로 발돗음하는 져스틴의 간증을 들으면서 역시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구나 하는 "개혁주의 신앙"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모두의 간증이 한결 같이 훌륭했습니다.
한 아이의 생명이 태어나고, 그 심령이 자라나면서 그 안에 생명의 말씀이 심겨지고 결실을 맺어 든든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증거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지금도 심령들을 추수하는 분이십니다.
어제 모임에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쥬빌리 공동체가 좀더 적극적으로 저들의 순례의 길에 함께 동참하여 격려해 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우리 교회의 자녀들을 "내 자녀" 만큼 함께 책임지려하는 마음이 모두에게 있어서 같이 지켜보고 같이 기도로 후원하여 같은 마음으로 열매를 보며 기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