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무사히 아틀란타에 도착 했습니다.
벌써 주일에 성도들을 뵙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
서운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왕 어려운 시간을 내서 온 집회인 만큼
하나님께서 많은 영광을 받으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텔 방에 인터넷 연결이 잘 돼서 너무 좋습니다.
이곳 실로암한인교회는 역사가 13년 정도 된
이민교회로써는 중형 교회입니다.
자체 건물을 예쁘게 지어 놓고 과거의 어려움을 씻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어 나가는 교회입니다.
신윤일 목사님과 사모님은 밝고 인상이 참 선하신 분들입니다.
이곳에 오신지 4년 되셨다고 하는데 어려움 가운데
교회를 잘 안정 시키신 목회자 십니다.
이곳 성도들은 대부분 자영업을 하는데
델리, 바베큐/핫 윙 같은 음식 비지니스가 대부분이고
날씨가 더운 관계로 세탁업은 그리 많지도 않고
성공적이지도 않다고 하십니다.
비지니스 시간이 길어서 저녁 집회를 보통
오후 9시에 시작합니다. 특별 집회라서 8:30으로
땡겨 드린다는데 설교를 길게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요?
내일 새벽집회도 있는데 . . . .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모두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