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에서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8-11-15 17:28:59    조회: 2,127회    댓글: 0
남가주 열린말씀 컨퍼런스가 제4회로 세리토스 장로교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5개의 교회가 협력하여 호스팅하는 집회입니다. 어제 밤에 정민영 선교사님, 김태권 목사님(필라 임마누엘 교회)께서 말씀 전하셨습니다. 오늘 새벽집회 이후 4분의 교역자들께서 워크샵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노진준 목사님과 제가 말씀 전합니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파워 기독교와 십자가의 도"입니다. 진정한 복음의 정체를 향하여 모두 힘겹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민승돈, 지승자 집사님 부부와 김보경 집사님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모두 필라델피아의 아름다운 가을과 쥬빌리 공동체를 많이 그리워 하십니다.

산불이 근교에서 타고 있습니다. 많은 고급 주택들이 불타고 있습니다. 얼마나 긴장감이 도는지 모릅니다. 저희가 집회를 하고 있는 지역에 하늘은 대낮에도 일식을 하듯이 어두컴컴하고 캠프 파이어를 하는 듯한 냄새가 나고 재가 날립니다. 이곳 교우들 중에서 집에서 중요한 물건만 챙겨 피난을 나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란한 중에도 복음의 참된 능력이 역사하시는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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