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인터뷰 중에 "조종사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는 미국을 위해 보물과 같은 존재다. 그가 심적으로 너무 고통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멀리서 사건을 보고 있던 저로써도 사건에 대해서 듣자 마자 전투기가 주택가에 떨어질 위험을 알았으면서도 전투기를 두고 몸을 피했던 조종사가 적지않게 원망 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슬품 속에서도 상황을 객관화 할 수 있는 윤동윤씨의 신앙과 안목을 높이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가 이런 말을 남겼더군요: "이런 일 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슬픔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나에게 알려 주시겠습니까?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멀리서나마 윤동윤 씨와 주위에서 슬픔일 나누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cnn 기사 링크: http://www.cnn.com/2008/US/12/09/military.jet.crash/index.html
조선일보 기사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10/2008121000677.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7&Dep3=h3_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