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부터 영어예배와 청소년부, 그리고 금요 청년부 모임이CEC로 이전하게 됩니다.
Calvary Episcopal Church는 4가와 Fayette St.의 남서쪽 코너에 있는 교회당입니다. 아주 고티가 나는 종탑이 높이 서있는 전통적인 건물이지요. 돌을 쌓아 지은 아주 필라델피아 지역의 특성대로 지은 건물입니다.
CEC사용으로 인해, 현재 사용 중인 CUMC를 한어회중과 어린이 교회가 더 넓고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교회가 1층 작은 방에서 모여 답답하고 복잡했는데, 지금 청소년부가 쓰고 있는 2층 채플과 교실들로 옮길 수 있어서 아주 잘 된 것 같습니다. 한어 예배가 한시간 오후로 밀린 것은 조금 아쉽지만, 제자원(성인 성경공부)이 주일 오전으로 옮겨온 것, 그리고 친교 공간이 거의 두배로 넓어져서, 이제는 사랑방 별로, K-Group 별로 테이블을 나눠 친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등은 참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곧 저희가 유용한 대로 시간을 나누고, 장소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건물을 구입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대하기는 내년 여름이 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저희교회 9주년이 되는 6월 첫주에 새건물로 교회가 이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이 오기 까지 비록 2 block 떨어져 있어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CUMC와 CEC가 쥬빌리를 위해 좋은 사역의 파트너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