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음에 와 닿는 하트포드교회 이 문 자 성도님의 시 한편을 통해 이 아침에 은혜받길 원합니다.
나의 가난
나는 세상을
부지런히 정직하게 살아 왔어도
여태도록 빈 손입니다.
내 가난 때문에 마련 없는 내일 때문에
나는 간단없이 기도하여야 했고
주님께서는 순간 순간을 응답하셔야 만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드리는 내 눈물의 기도를
사랑하셨습니다.
가난하여 주님만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하여 겸손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하여 인내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하여 더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난하여 세상 미련은 점점 작아지고
천국에 대한 꿈은 소담스럽게 커졌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가난하여 더 부요한
주님의 비밀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나를 가난하게 두신것이
당신의 지극의 사랑이심을
축복이심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