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영성반 교재인 거울 속의 남자 제16과에 나오는 긍지와 교만. 겸손과 비하에 관한 내용을 발췌해서 옮깁니다.
∙자만은 나의 장점과 다른 사람의 약점을 비교하는 죄이다.... 자만이라는 죄는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크리스천들을 기만한다. 자만은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죄로서 해변에 쌓은 모래성에 물이 스며들 듯이 크리스천의 삶 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자만해지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자만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힘만 빼고 있으면 된다. (p.263)
[두 가지 유형의 자만]
∙긍지: 갈라디아서 6:4 다른 사람을 격하시키지 않으면서 자신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다 (p.264)
∙교만: 우월감을 갖는 거짓 감정 (p.264)
교만한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 사물을 내려다본다. 물론 내려다보는 한 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없다. (C. S. Lewis)
누가복음 18:9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왜 그는 자신을 모세, 아브라함, 다윗 왕과 비교하지 않았을까? ... 자만은 다른 사람의 약점을 나의 장점과 비교하는 죄이기 때문이다. (p.264-65)
∙자만의 증상은 다른 사람을 항상 비판하는 것이다. (p.273) 마 7:1-3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낳는다. (잠언 15: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두 가지 유형의 겸손]
∙겸손: 로마서 12:3 자신의 진짜 모습보다 더 높게 생각하지 않는 것 (p.265)
∙비하: 나의 진짜 모습보다 더 높게 생각하는 것이 위험하듯이,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여기는 것도 영혼을 망치게 된다. (p.265)
∙우리는 긍지와 겸손이라는 평균대를 걷는 사람들이다.... 긍지와 겸손은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동시에 가질 수 있다. (p.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