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형제들에게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3-09-27 08:29:48    조회: 3,061회    댓글: 0
교우 여러분들의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는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한국에서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나는 한 가지 이유로 가족들에게까지도 외면당하면서 집안에서 버려진채 살아가던 시대가 바로 얼마 전까지였습니다. 바로 "오아시스"라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여주인공 "공주"의 모습입니다.

밀알선교단은 시각장애인들이 버려진 것 처럼 살아가는 강원도 산골의 한 공동체에 자원 봉사활동으로 찾아갔던 한국 총신대학의 신학생들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본인도 중도 실명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있던 "이재서(현, 총신교수)전도사"는 그들의 비현실적인 생활을 보고 교회와 사회에 그들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실제로 장애인들이나 소외된자들과 함께 해주신 예수님의 복음을 장애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작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복음의 빛가운데 세상으로 나온 장애인 중에는 최덕신씨의 복음성가에 작사자로 자주 나오는 송명희자매가 있고, 전신마비로 입에다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송현정 자매며, 근경색증으로 전신이 서서히 마비 되어 20세가 채 안되어 죽어 가면서도 "아! 행복하여라 내게 힘 주신이 있다는사실"이라며 시로서 신앙을 고백하고 간 박경석 형제등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한가지 이유로 복음을 접할 기회 조차 주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에 역행하는 것이겠지요. 세계 보건 기구인 WHO의 통계에 의하면 인구의 10%정도를 장애인으로 추정합니다. 바로 우리 가정에 장애인이 없다면 다른 가정에는 두 명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곳 필라델피아에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밀알 운동이 16년전에 시작 되었습니다.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믿음의 교실과 장애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교실을 통해서 많은 장애인들이 복음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교제합니다. 그런데 이 필라 밀알 선교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밀알의 밤"이라는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음악회에 출연하는 분들이 실제로 장애를 갖고 있는 전문 음악인들입니다. 그리고 또 저희 밀알을 통하여 복음 안에서 자라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직접 오셔서 천국잔치에 동참해주십시요.만일 시간이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우시다면 선교헌금으로 Ticket을 구입 해주십시요.  여러분의 헌금은 장애인들의 단순히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비로 사용 되어집니다. Ticket은 한 장에 $10입니다.

저는 필라 밀알 선교단이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두 분이 이사로 동참하고 계십니다.

Ticket 구입은 손갑원집사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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