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에서 고현권 목사가 연락 드립니다! [6]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4-12-08 11:05:52    조회: 4,234회    댓글: 6
기쁨의 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셨는지요?
저 고현권 목사입니다. 우선 박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부터 드려야 겠습니다. 교회주소록을 이삿짐에 넣는 바람에 연락처가 없어서 연락을 못드린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저와 가족은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속에 무사히 도착했고 이제 교회사역은 어제 화요일(7일)부터 들어갔습니다. 아직 이삿짐이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어서 안정감이 조금은 없는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사역도 인수인계가 필요한지라 사무실에서 교회사역의 전반에 대해서 살피며 배우는 중입니다. 제 처와 아영, 아진, 아미 세 딸들은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50년만에 찾아온 이상저온으로 필라의 날씨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시 정상기온을 회복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필라기쁨의 교회 박목사님의 설교와 성도님들과의 교제, 귀한 예배가 가슴에 절로 느껴집니다. 친정의 품을 잊고 시댁의 문화에 빨리 적응해야 하건만, 이곳이 아직은 낮설기만 합니다.

저의 사역에 약간의 변경이 있습니다. 원래는 젊은이 공동체 사역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교회의 사역구조에 전반적인 조정이 있게 되면서 저는 장년공동체 사역(셀교회사역과 심방사역)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400여가정을 섬겨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부담은 되지만 주님의 은혜로 감당하리라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어떤 분이든지 이곳 LA지역으로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시간을 쪼개서라도 교제하고 싶습니다. 제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집주소: 67 Austin, Irvine, CA 92604
집전화: 949-654-3831
교회전화: 949-854-4010

그럼, 주안에서 승리하시고 앞으로 교제의 즐거움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늦게 연락드려 박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죄송한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얼바인 베델한인교회 사무실에서,
고현권 드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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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목사님 벌써 그리워지는데요.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엘에이에 가면 또다이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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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는데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곧 그 쪽을 방문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LA에 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목사님 사역 통해서 많은 열매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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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호형제님, 권순영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저도 기쁨의 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더 제 마음에 아련히 다가옵니다. 친정의 느낌입니다. 두분의 얼굴이 많이 보고 싶군요. 꼭 연락해 주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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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목사님, 사모님 뵙고싶습니다.  특히 지난 주일 예배드릴때 웨슬리홀에서 사모님과 아미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다시 뵐 날을 기대하며 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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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목사님 !!!!
잘 가셨다니 ......
인연이라는게  만났다 헤어지고 ..
헤어진 후엔 다시 만나는것 아니겠읍니까????
다시 볼날까지  식구들 모두 건강하십시요.......
아들하나 나셔야지 ^^^^

작성자:     작성일시:

  목사님.. 장은혜입니다.(...꾸뻑...)
오늘 괜시리 청소하다 말고, 인터넷에 들어 왔는데요.. 문득,기쁨의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 와 보고파 오랫만에 왔다가,, 이렇게 목사님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신 줄도 모르고..  좀 섭섭하고, 인사도 못드려 죄송하네요.
가끔 예배드리러 가면, 항상 너무나 방갑게
맞아 주셨었는데...이젠 누가 반겨 주나여...ㅠ.ㅠ....
가신곳에서 하시는 사역과 목사님, 사모님,이쁜 세딸들께..우리 좋으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거하시길 기도합니다. 언제 다시 뵙겠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