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2]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5-10-02 22:22:50    조회: 3,429회    댓글: 2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살면서 걱정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라
출발도 하지 않고 미리 걱정부터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맡긴다라는 말은 참 좋은 말이다
돈은 은행에 맡기고 고장 난 차는 정비소에 맡기고
병들면 의사에게 몸을 맡기고
남녀는 결혼함으로서 서로에게 서로를 맡긴다

맡길 수만 있다면 '맡긴다'라는 말은
참으로 좋은 말이다.
누군가를 믿을 수 있다는 것
누군가가 나를 믿어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분이 나를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행여나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를 다닐 때도
나와 함께 계셔서 나를 지켜주신다는
이 사실을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을 사랑하는 그 분께
당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며
한시도 떨어지지 말고 찰삭 붙어 있어라

그리하면 환난과 고통가운데서도
재난과 병중에서도
외로움과 근심 가운데서도 건져 주시리라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처럼
사자굴속에 던져진 다니엘처럼
골리앗 앞에선 다윗처럼
그분께 붙어 있으므로
그들은 형통할수 있었으리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것이요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긴다는 것이다.

-가져온 글-



댓글목록

작성자:     작성일시: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올렸습니다.
근데 "그 분께 맡긴다"라는 말을 계속 생각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맡긴다"라는 말 속의 저자가 또는 우리가 흔히 쓰는 내용은 물론 주님을 의지하겠다는 좋은 내용이지만
"맡긴다"라는 단어로 그것을 표현하게 된 인간 중심적 사고방식을 보았습니다.
"드린다"라고 해야 할텐데....
주님을 바라보는듯 하면서 어느 순간 내 중심적 생각으로 바뀌는 나의 신앙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의 이런 연약한 모습을 보니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것들을 관리하는 것 조차
주님께 맡겨야하나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말 장난을 하자기 보다는 이런 저에게 주님의 것들을 믿고 맡기시는 주님께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작성일시:

  말장난 같습니다.  안바쁘신가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