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깊은 곳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6-03-06 01:48:32    조회: 4,239회    댓글: 0
이 개구리 그림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그렸을까?  참 재주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그림이 돌려지고 나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집니다.
항상 내가 보는 것이 다가 아니고 내가 보는 것이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우린 이런것들을 볼 때 어디가 위인지 우리의 임의로 정하거나 믿어버립니다.
미디어에서 보도되는 것들을 아래 위를 모른체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터넷에서 읽는 것들을 보이는데로 받아 들일 때가 많고
누군가에게 들은 말을 그대로 믿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사실인양 전하기도 합니다.
아리랑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되었다는 것도 뉴스나 신문에서 읽은적 없지만
누가 쓴 그대로를 믿고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그대로 믿으셨을 것입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 속에, 생각 속에 무엇을 믿느냐입니다.  이면을 위로 믿으면 개구리고 저면을 위로 믿으면 말머리입니다.
근데 이 믿음까지 도달하기까지 믿어 온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문, 인터넷, 사람등 우리의 신임도에 따라,
경험을 바탕으로 정해집니다.
우리가 정하고 믿는 모든 것들에 우리가 전제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
창조론등을 믿는 것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상에서 배우는 과학이 틀림이 없고 믿을만하다고 전제한다면 창조론은 믿을 수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틀에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맞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전제들이 나의 삶의 결과들을 낳습니다.  그리고 나의 전제들은 나의 마음속, 생각속 Core Value로부터 시작됩니다.
"The heart of the matter is the matter of the heart."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제의 중심은 마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무엇을 믿는냐, 신경쓰느냐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4:23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부끄럽고 '성도'라 하기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은 그리고 세상에서 배운 것으론 예수님의 복음을 믿기엔
너무나도 황당하지만 제가 믿을 수 있다는 것은 제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은혜이며 감사해야 할 일인지 모릅니다.  '내 마음 깊은 곳' 노래를 올리고 싶은데 올릴 수 없어서 가사만 올립니다.
내게 믿음 주셔서 거듭나게하시고 새 생명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내 마음 깊은 곳

  최덕신작사.작곡                      주찬양5
내 마음 깊은곳 무엇이 자리잡고 있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 그런 것 있다 하겠나
내마음 깊은곳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거룩하고 선한 것들 찾아볼 수 없네
내가 원하는 선한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원치않은 악한일을 도리어 행하니
내마음 깊은곳 내 마음 깊은곳
내마음 깊은곳 악한죄 뿐이네
비록 지금도 선한일을 온전히 행치 못하나
주님과 함께 못박힌나 거듭난 새생명
내마음 깊은곳 내마음 깊은곳
내마음 깊은곳 주님이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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