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6-05-15 07:53:06    조회: 3,285회    댓글: 0
황우석 교수의 일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졌다 실망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클론으로 인하여 죽음이 없다면....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란 힘든 일이지만 죽음이 없다면 과연 그것이 복이 될 수 있을까요?
할리우드에서도 클론에 대한 영화가 많이 나오지만 아직은 실제적 과학의 열매가 없는 탓인지
그다지 클론을 좋게 묘사한 영화는 적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본 영화중에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명대사가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클론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은 여러가지 방면으로 매우 크겠지만 찬성을 하던 반대를 하던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We're meant to die. That's what makes anything about us matter." - Aeon Flux -

우리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 대한 어떤 것이라도 의미있게 합니다.

성경은 한번 죽는것은 정한 이치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저주는 아닙니다.
죽음이 없다면 우리의 삶에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렇게 허랑방탕하던 진실되게 살던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죽음으로 인하여 두번째 죽음 (영혼의 죽음)을 더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도 바뀌면 미국에서도 더 활발하게 연구할 것이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클론의 가능성은 더 커지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인간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보다는 '사는게 사는게 아냐'라는 한탄을 더욱 의미 심장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음으로 인하여 우리 인생 하루하루, 행동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가는 죽음의 길이라면 기쁨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루 주심을 감사하며 주님과 함께 내 자신을 죽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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