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
엄동설한 논산 훈련소에 코 끝이 얼던 시절에도 나 와함께한
그대...
38선 총부리를 마주하고 긴장감이 감도는 그곳에서도 나와 함께한
그대...
"경계근무는 생명" 첩 첩 산중 참호 속에서도 나와함께한
그대....
이민생활 Y 목사님과 함께한 10 여년도 항상 나와 함께한
그대...
이제 2년차 P 목사님과 함께한 시간도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그대....
오 ~~ 그대는 정녕 내곁을... 내곁을 안 떠나시렵니까???
제발 떠나가 주오.........
" 졸음마귀(그대) 떠나가라 .... 이~~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