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사고 구조가 맞아 죽을 각오하고 논해야 하는것처럼 우린 작은 의견차이도 감정적일때가 많습니다. 특히 저는 조금만 진지하게 토론을 하면 목소리가 올라가 듣는 분들이 제가 감정적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그것은 저의 나쁜 버릇이지 제가 화가 난것은 아닙니다. 저의 그런 버릇을 아는 분들은 아무 감정없이 대화가 되지요.
사실 글을 읽고 대화를 나눌때 서로의 대한 믿음만 있다면 아무리 열띤 의견 대립이 있어도 감정은 상하지 않습니다. 그 반면에 또 새로운 생각지 못한것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 이 글을 읽었을 때 기쁨의 교회가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이 글 뿐만 아니라 게시판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 생각을 넓히고 배우며 성숙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런면에서 리플도 다시고 다른 의견도 내면서 싸운다는 생각이 없기를 바랍니다 -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사실 글들은 올리지 않았지만 dentsmith님과 공감하는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단지 dentsmith님은 저희들과 나눌 용기와 저희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용기와 믿음 감사드리며 또한 저희들의 나눔도 dentsmith님께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님께서 좋게 받아주시리라 믿고 나누었음을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