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친구가 화창한 봄날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좋은 옷을 차려입고 시내로 가고 있었다 *
* 벌판을 지나는데 산새가 날고 소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것을 보았다
* 한친구가 말했다 *
* 우리 하나님 솜씨는 참으로 위대하단 말이야,,,참새는 하늘을 날고 소는 벌판에서 풀을 뜯고 한폭의 그림 같지 않나?
* 그때 다른 친구가 말했다
* 그런데 말이야,,난 한가지 이해할 수 없는게 있는데 많이 먹어야 하는소는 많이 먹기위해서 먹이를 많이 찾아 다녀야 하고 새는 적게 먹으니 적게 찾아 다녀도 되는것 아니겠니?
* 그렇지,,,그런데 많은 먹이를 찾아 다녀야 하는소는 날개가 없고 먹이를 적게 찾아도 되는 참새는 날개가 있으니 이걸 나는 이해 할수가 없어,,
* 같이가던 친구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 둘은 묵묵히 길을 걷고 있는데 마침 하늘 위를 날던 참새가 그 친구의 머리 위에 똥을 쌋다 ㅎㅎㅎㅎㅎㅎ
* 아니 이게 뭐야,,하필 머리 위에 똥을 쌀 게 뭐람,,,
* 그래도 다행이지 ,만일 옷에 쌌으면 어쩔번 했어,, 모처럼 갈아입은 단벌 옷을 버릴뻔 하지않았나?
* 그러게 말이야,,
* 그때 그 친구는 무릎을 탁 치면서 소리쳤다
* 이제야 알겠다,,,
* 무엇을 알겠다는 말인가?
* 만일 소에게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다가 똥을 쌌다면 나는 오늘 어떻게 될뻔 했나?
* 온통 소똥칠을 했을것 아닌가? 참새가 똥을 쌌기 망정이지,,,
* 하하,,,!그렇군!,,
* 하나님의 솜씨는 참으로 위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