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pass surgery를 하셨습니다.
심장 근처 동맥 중 3개가 문제가 있었답니다.
오늘 (목요일) 오전에 수술을 성공 중에 마쳤고
지금 intensive care unit 에서 회복 중이십니다.
좀 전에 뵙고 왔습니다.
아직 의식이 완전하지 않지만
말씀을 읽고 기도한 후에
노트팻에 영어로 amen이라고 쓰셨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단어를 쓰신 것인지 몰라서
(한국말을 쓰신 줄 알고) 벼라별 추측을 다해 봤는데
결국 "아멘?" 하니까
웃음을 띄우시며 고개를 끄떡이셨습니다.
저와 아내도 너무 좋아서 막 웃었습니다.
지금은 호흡을 돕기위해 투뷰를 입 안을 통해 꽂아 놓았기 때문에
말씀을 하실 수 없으셨지만 애써 글로 표현해 주셨습니다.
감사하시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김 집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