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작은 여섯 사람 그리고 우리는...... [2]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4-10-12 20:13:54    조회: 2,880회    댓글: 2
먹먹히 가슴이 메어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 볼려고 수많은 시간을 뒤척이며 외롭게 얍복 강가에서 투쟁했던 야곱처럼 씨름했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섯 분의 뒷 모습을 보면서 어찌 그리도 눈물이 나던지요.
 
세상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작정한 그 날부터 시작되었을 영적 번민과 고통을 저는 압니다.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하나님 때문에 외롭기도 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기쁘기도 하지만,
하나님 때문에 슬프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내것이라 칭해주신 그 날부터 한 걸음 걸음을 주님 의지케 하시려고 물 가운데로 지날때에도, 불 가운데로 지날때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우리의 삶속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거센 폭풍우가 몰아칠때는 바위틈에 나를 숨기시고 사랑스런 두 손으로 덮어 주시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속삭여 주시던 주님의 음성을 저는 잊을 수가 없읍니다.
지치고 힘들어 기도할 말도 잊은채 목놓아 울면 주님 그 눈물 다 담아 당신 가슴에 넣으시며 말없이 내 등 뒤에서 나를 보듬어 주시던 주님을 저는 압니다.
이 주님 때문에 저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나를 외면하고 사람이 나를 경홀히 여겨도 주님은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셔서 지금의 이 자리에 내가 서 있을 수 있었을까요?
십자가에 대못 박는 망치 소리가 늘 우리의 귀에 있어서 우리 영혼이 깨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매를 통해 울려퍼지는 하나님의 심정이 우리 영혼 속에 고스란히 각인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 되어서 교회를 섬기고 지체를 사랑하며 십자가를 통과한 사랑으로 세상를 위해 울 수 있는 그런 작은 예수의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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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사람이 이번에 임직받으신 분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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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임직하신 여섯 분을 생각하면서 Boston으로가던 주일 오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