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가족 수양회를 마치면서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7-09-04 09:01:52    조회: 2,101회    댓글: 0
"크신 주님"이라는 주제로 전가족 수양회가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스럽게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행사기획팀으로서 이번 수양회 준비와 진행에 부족한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보이지 않게 이것 저것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평가하고 다음에 더 알찬 준비를 위하여
월요일 모든 행사가 끝나기 직전에
마지막까지 참석하였던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설문조사는 언제,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으며 또 전 교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참석하였던 분 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을 참조하셔야 됩니다.)

총 68명이 다음과 같이 의견을 주셨습니다.

1) 전반적인 수양회 프로그램에 대하여
  보통 (2.9%)  만족 (54.4%)  아주 만족 (42.6%)

2) 수양회 일정(9/1~3, 2박 3일)에 대하여
  불만족 (1.5%)  보통 (5.9%)  만족 (44.1%)  아주 만족 (48.5%)

3) 수양회 준비 상태 및 진행에 대하여
  불만족 (2.9%)  보통 (5.9%)  만족 (47.1%)  아주 만족 (44.1%)

4) 수양회 시설(숙소, 화장실, 주변환경)에 대하여
  불만족 (4.4%)  보통 (30.9%)  만족 (39.7%)  아주 만족 (25.0%)

5) 식사에 대하여
  불만족 (1.5%)  보통 (11.8%)  만족 (35.3%)  아주 만족 (51.5%)

6) 초청강사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대하여
  보통 (1.5%)  만족 (30.9%)  아주 만족 (67.6%)

7) 수양회 프로그램 중에서 제일 은혜스러웠던 시간은?
  설교 말씀 (23명)  마지막 단체 Hug 시간 (14명)  기도시간 (6명)
  아이들과 함께 한 예배 (4명)  교제시간 (3명)  세대공감 (2명)
  사랑방 presentation (1명)

8) 수양회 전반에 대하여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고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기를
  * 서로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친교 시간이 더 있기를
  * 기쁨과 희망, 소망이 넘치는 미래 지향적인 수양회가 되기를
  * 사랑방별 장기자랑은 사전에 준비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웠음
  * 예배당에 올 때는 반바지, 슬리퍼 지양하였으면
  * 말씀 나눔 시간이 좀 더 있기를
  * Labor Day 다음날이 애들 학교 개학일이라 일정이 좀 부담스러움
  * 새신자에 대한 수양회 정보 및 안내가 부족하였음
  * 화장실 청결치 못하며, 가족별 숙소가 배정되면 좋겠음
  * 음식이 조금 짜고 매움
  (물론 수양회 전반에 대하여 적어준 의견은 모든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아닙니다만,
    개별적인 의견이라도 존중하기 위하여 빠짐없이 기재하였습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특히 강사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아주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았고 특히 설교가 잘 정리되고 요점을 명확히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어 다음에도 오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입니다.
(강사 목사님의 설교를 평가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다음에도 은혜스러운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에서 설문 평가 항목에 넣었습니다.)

수양회 준비, 진행 및 프로그램에 대하여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합니다만,
앞으로 더욱 알차게 전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간이 많은 방향으로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사에 대해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맛있게 먹었고 아주 만족하는 편입니다만,
여전히 화장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곤란을 겪고 있는 듯 하며
또 숙소도 다른 항목에 비해서는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일부 성도님들이 집에서 주무시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여깁니다.

수양회 일정은 어떡하지요? 
일부는 학교 개학일과 가까와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만
설문에 응한 많은 분들은 일정에 만족하는 편인데요.
2박 3일의 연휴기간이면서  날씨가 아주 덥지도 않고
더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이 있다면 좋겠는데요...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2008년 전가족 수양회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올해보다는 더 알차고 더 풍성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