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하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3]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8-02-03 18:22:54    조회: 2,982회    댓글: 13
오늘 오후에 고준우집사 둘 째 딸인 하영이가 스키를 타러 갔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다쳐서 병원에 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소식을 들어서 지금은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하지만 머리에서 피를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지금 하영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정밀검사를 하고 있는데 그 결과를 보아서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또 아이를 보며 힘들어 할 고준우/김라미집사 부부와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어려운 상황에서 침착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병원에서 그 아이의 치료에 관련 된 모든 이들에게 지혜와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자세한 소식은 들으시는 대로 댓글에 올려 주시어서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 하영이를 지켜 주시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고준우집사님, 김라미집사님 힘내세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그 90퍼센트 때문에 오늘도 기도할 뿐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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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저녁 오후 10:30 현재 소식은 Lehigh Valley Hospital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고, 신경외과 진찰에 의하면 당장 응급 수술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24시간 정도의 관찰후에 다른 치료 결정이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영이와 많이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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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소망 중에 부모들도 감사함으로 병실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황이 참 어려울 수 있었는데 일단 위급한 것은 면한 것 같고, 빨리 회복되어 가는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내일 하영이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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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기도하고 들어왔더니 감사의 소식을 접합니다. 이제는 온전한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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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손녀 하영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교우 여러분께 가족을 대신해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오늘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만  통증때문에  마취한 탓인지  계속 잠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4일 오후 2시  현재  소식으로는 어제에 이어  두번째  촬영한 결과  어제보다는 상황이 좋아 젔다고 합니다.  얼굴 정면으로  나무를 받았기 때문에  코피가 많이 흘러서  경황이 없는 중에  머리에서  피가 난 줄 알았고
그 피가 내장과  식도로 흘러 갔기 때문에  일시  호홉곤란이 왔었던 같습니다. 때문에  입에  호수를 통해 산소호홉기를 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 결과에  별 이상이 없어 오늘  저녁에  산소호홉기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마취에서 깨여나면  의사가  몇가지  진찰한 후가  되면  확실한  결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얼굴에  찰과상과  눈위  뼈에 금이 갔다고  하는 외는  외모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타박으로 인해  얼굴이 현재 좀  부어 있습니다.
저의 가족을 통해  심려를 끼처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위해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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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4일) 오후 6시15분. 고준우/김라미 집사님 대신 전해 드립니다.
우선 하영이를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기도해주시는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검사 결과나 하영이의 진찰 경과는 이미 들으신 대로 매우 좋은 편이지만, 아직 기도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읍니다. 일단 오늘 저녁에 호흡기를 빼면 당분간 하영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답니다. 하영이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뇌에 적지 않은 충격이 있었기에 상처가 아무는 것과 더불어 별다른 후유증이 없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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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이를 위해 기도 하면서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한 몸인 것을 다시 한 번 체험합니다. 아픔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이 과정을 지나가면서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고 또 우리 서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 단단하게 연합되어지는 공동체로 세워져 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고준우/김라미 집사님 힘내세요. 하영이를 바라 보고 있는 집사님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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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저도 함께 기도합니다. 준우 집사님 가정 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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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좋은 소식 들었습니다. 상태가 많이 좋답니다. 호흡기도 빼고 . . . .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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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 하영이는 정말 놀랄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일어나 걷기도 하고 샤워도 하고 잘 먹고,
얼굴의 붓기가 빠지니 예쁜 하영이 얼굴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원래 허스키한 하영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와이프가 아플땐 참 기도가 힘들었는데...
역시 기도 해주는 식구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한 빽입니다.
하영이가 다치고나서 ... 나도 ... 의인이 되어야 겠다고 너무나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의인의 기도는 좀 더 힘이 쎌 것 같아 조금이라도 더 내가 의인이 되어서
하영이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으면 하고...
날 의인이 되게 해 달라고, 또 하영이 빨리 낳게 해 달라고 기도...
저희 아내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너무나 큰 힘이었습니다.
좀 더 내가 의인이 되어 하영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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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하영이 엄마, 아빠입니다. 

금요일 오후  하영이가 퇴원하여 집에 돌아왔고 뒤늦게나마 우리 하영이를 위해, 또한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시고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가 감당하기엔 너무 많이 무섭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순간 순간마다 우리 주님께서 섭리하여 주심을 깨닫게 해 주시고 온 성도의 기도의 능력을 몸소 체험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손 집사님 말씀대로 누워있는 하영이를 향한 안타까운 우리 부부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란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또한 우리 기쁨의교회 모든 지체들로부터 너무나도 크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당분간 하영이는 집에서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지낼 예정입니다.  늘 씩씩하고 밝은 하영이가 아무런 휴우증 없이 하루 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한동안은 하영이가. . . 계속 잘거예요. 저희 상헌이는 겨우 한살이 조금 지나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었는데. . . 회복하는 동안 많이 잠을 자더군요. . . 하지만 (제 기억으론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곧 다시 웃음을 제게 보여주었고 신나게 뛰어놀고 더 건강해졌습니다. 하영이도 곧 사랑하는 엄마 아빠에게 그렇게 밝은 웃음을 주고 또 더 건강해져서 오히려 엄마, 아빠를 더 힘들게 해줄 겁니다. 그간 저희가 할 수 있는건 기도밖에 없어서. . . 기도만 했습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다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믿고 그래서 더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