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인지 그냥 지나치기엔 허전하고 아쉬움에 일년을 통해 체감되는 시 한편을 여러분께 올려 드립니다.
새 해 주안에서 평온이 넘처나시길..........
내 사랑 잘 자요
긴 하루 저물어 지친 해를 끌고
집으로 가는 길 노을 붉다.
놀던 아이들 다 돌아가고
골목 가득 고인 어둠이 짙다.
쉬엄 쉬엄 고단한 걸음 내려놓고
아침까진 평안한 휴식이기를
널 품에 안고서 곤히 잠에 드는
이 꿈 같은 평온을 사랑한다.
오늘 만큼 내일도 좋았으면
# 한경애씨가 쓰신 시에 신상우 씨가 곡을 붙혀 노래로 널리 불려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