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순 목사입니다. (update) [7]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8-10-27 14:25:21    조회: 1,850회    댓글: 7
기쁨의 교회 성도 여러분께

28일(화) 오전 4시경에 양수가 터져 나온 뒤에 오전에 검진을 한 결과 출산 과정 중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러 오전 9시 반 경에 제왕절개를 위해 수술실에 들어가 두 아기들을 출산했습니다.
현재 25주 2일째로 아직 미성숙한 관계로 인큐베이터에서 남은 기간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아직 아기들이 끝까지 잘 버텨줘서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런지는 모릅니다. 먼저 태어난 인성(Nathan)이와 소연(Sharon)이가 잘 견뎌내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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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이름을 짓느라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연락을 못해서 아들 이름을 인성이라 했는데, 오늘 전화 통화해 보니 저의 사촌 중에 아버지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 가운데 인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범"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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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금) 출생 4일째

아내는 토요일 정오 즈음에 퇴원합니다. 아기들은 병원에 남아 있게 되어서 저와 아내가 한 3개월 정도 매일 병원을 오가며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범이와 소연이가 잘 견뎌왔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고비들을 넘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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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저들을 잘 돌보아 주시고 양육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생명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습니다. 산모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작성자:     작성일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사모님과 인범이 소연이가 온 성도들의 사랑을 받으며 뛰어 놀 것을 생각하면서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합니다. 강 목사님과 사모님 혼자가 아닙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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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과 사모님께 축하드립니다~~  애들이 좀 일찍나와서 걱정이 되시겠지만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 이 땅에 나오게 하셨으니 이 기쁜 순간들을 만끽하세요 ^^  제 와이프가 병원에 있을때 자주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 세 아이를 다 일찍 낳았답니다.  둘은 24-5주 세번째는 한 28주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째는 애빙톤에 인큐배이터가 없어서 헬리콥터로 다른 병원으로 갈뻔 했다는군요.  그만큼 일찍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다 건강하게 자라더라구요.  아들 딸 한꺼번에 가지신 두배의 복을 만끽하시고 사모님 빨리 회복하세요~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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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목사님 ! 기도하고  있어요. 너무나  기쁘고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들만이 넘칠것예요. 대단히 귀엽고  예쁘겠네요. 항상  운전조심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