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 칭찬하는 댓글 올려 주세요.
집에서 두 딸과 열심히 목청 높혀 응원하였건만....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결국 결과가 모든 것을 평가하기 쉽지만
그래도 지고난 뒤 특히 이 운재가 정 성룡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위로하는 모습에는
찐한 감동과 함께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최선을 다하였지만 결국 지고만 출전 선수들의 아쉬움과 억울함을 달래주는
벤치만 지키고 있었던 고참 선수들이 후배들을 다독거려주는 애정어린 격려의 모습에
8강 진출 이상의 감동을 준 Human Drama 였습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이 4년마다 이렇게 함께 가슴이 뜨거워 질수 있다는 게 매번 신기하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16강을 나가서가 아니라도 정말 잘 싸워준 한국 축구 팀 전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들이 보여준 전심을 다하는 열정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설설 뛰는 것처럼 보이는 선수도 있지만...) 그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열정을 저도 제 삶속에서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4년 후까지 계속해서 갑니다...대~한 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