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자 권사님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0-02-03 19:44:00    조회: 1,452회    댓글: 1
머리를 다 깍으신 말갛고 깨끗한 모습으로 그래도 미소 만큼은 아직도 너무 아기 같으신 권사님을 병원에서 뵙고 와서 이 글을 씁니다.
음식은 전혀 드실 수가 없어서 링거와 진통제가 계속 투여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기쁨의 교회 온 식구가 지속적으로 기도 한지도 벌써 일년이 훌쩍 넘었네요.
권사님은 평안한 모습이셨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슴에 품고 계셔서 그렇겠지요.
식구들의 간절함과 큰 딸 영신씨의 지극한 보살핌과 본인의 살고자 하시는 의지와 온 교회의 기도가 있어서 참 힘들고 어려운 투병생활을 꿋꿋이 해오셨습니다.
권사님께서 더 많이 하나님을 의지하실 수 있도록,
최재창 집사님과 아드님과 두 따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들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는 온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앰블런스를 타고 집으로 가십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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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교회에 출석한 지 겨우 반 년 조금 되었는데, 최명자 권사님 소식은 많이 들어 뵌 적은 없지만 한가족처럼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래전 위암으로 고생하시다가 퇴원하신 아버님과 앰블런스에 동승하여 멀고 먼 고향길을 어둠 속에 달리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