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 안내] 2월의 새책들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2-02-18 16:49:42    조회: 1,361회    댓글: 0
2월의 새책들이 도착했습니다.  도서실에 오셔서 대출하실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1주일이며, 기다리시는 분이 없는 경우에는 1주일씩 연장이 가능합니다.  많이 이용해 주셔요.

  1.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 (김윤태 지음)
  2. 상처받지 않을 권리 (강신주 지음)
  3. 역사의 미술관 (이주헌 지음)
  4.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5.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지음)
  6.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심상정 엮음)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
김윤태 지음 | 책과함께 | 2011년 10월 26일 | 474쪽

산업혁명부터 지구화까지, 25개의 테마로 살펴보는 세계사!
한국인의 문제의식에서 접근한 본격적인 세계사 교양서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한국 복지국가의 전망>, <세계의 정치와 경제>의 저자 김윤태가 한국인 눈으로 동서양을 두루 살피고, 사회, 경제, 문화를 조망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사를 풀어냈다.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코코 샤넬, 레닌 등 세계사 속의 인물들과 산업혁명, 세계 대전, 노동운동 등 주요 사건들을 테마별로 구성하여 독자들이 세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이번 개정판에는 ‘지구화’라는 최신 이슈를 포함하여 과거에서 현대로 나아가는 역사의 흐름도 정리 하였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강신주 지음 | 프로네시스 | 2009년 07월 01일 | 456쪽

자본주의적 욕망으로 지친 삶을 인문학적으로 치유한다!『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자본주의의 숨겨진 부분을 살펴보는 인문서이다. 우리의 삶을 받쳐주던 자본주의는 이제 오히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들을 여러 인문학적 사상가들의 힘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저자 강신주는 화폐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는지, 도시는 왜 즐거운 지옥인지, 유행은 어째서 돌고 도는지, 로또의 행운은 왜 포기하기 힘든지, 절제와 사치 사이에서 만족은 어디 있는지, 무엇이 서로를 구별 짓는지 등의 여러 질문들로 세분하여 서술한다. 또한 자본주의를 경제적 차원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화’와 관련시켜 설명한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인간을 묘사한 문학가 4명과 마르크스 이후 자본주의적 삶을 심층적으로 탐색한 사상가 4명의 도움으로 우리 욕망의 근원을 추적한다. 이들의 문장을 통해 익숙했던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환기시키고, 우리를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욕망을 바로 보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꿈꾸어보자고 격려한다.


역사의 미술관 이주헌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07일 | 368쪽
그림으로 보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그림, 한눈에 역사를 통찰하다『역사의 미술관』. 이 책은 서양의 역사화를 주된 소재로, 유명한 역사적 인물이나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과 현상 가운데 그림으로 그려진 사례들을 모아 주제별로 풀어 쓴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아우구스투스, 나폴레옹, 루이14세, 스탈린 등 시대를 품에 안았던 인물을 중심으로 그림 속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림이 그려진 시대 상황까지 아우르며 두 시대의 연관성을 탐색하였다. 또한 클레오파트라, 퐁파두르 부인의 이야기와 여성이 대상 또는 도구가 되었던 매춘 등의 이야기를 통해 남성 중심의 역사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빛내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더불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전염병, 왕들의 처형, 세계대전 등의 피해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카리스마, 종교 개혁, 그리스의 지성 등의 키워드를 통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이성과 정신의 영역이 어떻게 진보하였는지 그림을 통해 생생하고 창의적으로 보여준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01일 | 316쪽
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제1권.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62편의 에피소드를 1, 2권에 걸쳐 엮은 에세이집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 사할린에 징용군으로 끌려간 남편과 50년 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다시금 사고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부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 등 등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우리 이웃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0월 05일 | 376쪽
지성에 인격을 더하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논어>를 모두 101가지 주제로 나누어 원문의 의미를 풀이한 책이다. 저자의 깊은 인생 강의와 함께 일상생활의 해당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택, 결단, 이해, 희생, 귀감, 실력, 사명, 운명, 배움, 용기, 자기긍정, 관용, 사랑, 지혜, 믿음 등의 주제를 구체적인 문제에서 시작하여 추상적인 가치로 끝맺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딪히는 상황에 관련된 <논어>의 원문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강조하는 핵심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자의 말처럼 ‘나’ 자신이 품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하는 덕목을 알아보고, 공자가 어떤 덕목을 어떻게 발휘했기에 주위 사람들과 목표를 함께하며 자신들의 세계를 만들어갔는지 알아본다. 제대로 알아서 언제든지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심상정 엮음 | 양철북 | 2011년 12월 05일 | 289쪽
한국 사회 대표 지성들이 말하는 부모 교양의 새로운 기준!  우리시대 부모들을 위한 교양 강좌『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이 책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마을학교’의 교양 강좌 ‘공감, 우리 시대’를 골라 엮은 것이다. 박경철, 신영복, 조국, 심상정 등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 9명이 우리 시대 부모 교양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인과 가족 공동체를 비롯해 사회 전체가 경쟁과 성공을 욕망했던 현실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부모들을 일깨우며, 새로운 시대 가치는 무엇인지, 개념 부모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경쟁과 성공’에서 ‘연대와 공존’으로, ‘부자’에서 ‘행복’으로의 삶의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책은 더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시대 부모교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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