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2]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1-05-10 12:55:58    조회: 2,001회    댓글: 2

가수들끼리 꼴찌가 탈락하게 되는 것을 놓고 경연을 하는 아주 고품격의 음악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정말 노래 잘하는 좋은 가수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불렀던 노래를 각자가 자신의 음악으로 만들어서 경연을 하는 것인데, 가요의 클래식음악을 듣는 것처럼 가슴속에 오랜 여운을 남깁니다.
시디로 만들어서 출퇴근 길에 듣고 또 들어도 진한 감동을 줍니다.
지난 주에는 내가 좋아하는 BMK가 꼴찌를 했습니다.
내 채점의 등수는 4등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 가지 더 느끼는 것이 있다면 조그마한 흐트러짐에도 가차없이 꼴찌가 되는 현실 앞에서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는 모습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삶의 과제 앞에 나는 얼마나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다음 주에는 중간평가인데 BMK가 꼭 좋은 점수를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중 음악의 한 차원 높은 것을 보기 원하시면 꼭 보시기 권합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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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를 열렬히 보고 있는
"나도 fan이다."

3년전인가 수양회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았던
우리들의 <열린 음악회>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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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부른 "무시로"와 정엽이 부른 "짝사랑"이 아직도 귓 가에 남아 있습니다.
가수가 가수로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식이 살아 있음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도 프로같은 실력이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