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Jubilee에서 2달간 생활했던 하나로교회 청년 강춘혁 형제에 대한 소식입니다. 미술을 전공하여 그림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려 왔었는데, 이번에는 음악을 통해 새로운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신문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양동근과 우디박, 그리고 강춘혁 손잡다… 크라운드 펀딩 캠페인 시작
전상천
junsch@kyeongin.com
2014년 07월 17일 목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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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은 연기자이자 뮤지션인 양동근과 작곡가 우디 박(Woody Pak)의 지도 아래 탈북 대학생 강춘혁의 힙합음악 앨범과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40여일간 일정으로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2만 7천명 이상의 탈북민 중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그들이 처한 어려움을 알리고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또
강춘혁 학생이 경험을 녹여 만든 독창적인 힙합 가사를 통해, 힙합이 추구하는 표현의 자유와 이러한 표현이 절대적으로 제한된
북한을 비교하게 된다. 또 폭정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의미에서,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시작하여 한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8월 15일(광복절)까지 진행된다.
미술을 통해 북한의 인권실태를 알려 온 강춘혁(홍익대)는 이번에 Mnet의 'Show me the mone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북한인권'에 새로운 방법으로 다가가는 도전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힙합 음악을 통한 강춘혁의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의 랩은 대중들에게 북한의 인권 실태를 조금 더 쉽고 직설적인 방법으로 알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캠페인을 실시하는 각국의 웹사이트에서는 기부 금액에 따라 선물을 증정한다.
1
만원 이상 기부 시 디지털 음원 전송, 2만원 이상은 추가로 뮤직비디오 엔딩 크레딧 이름 기재 및 뮤직비디오 파일 전송, 3만원
이상 기념 머그컵 추가, 5만원 이상 머그컵 세트 추가, 10만원 이상 강춘혁의 작품 1점 추가, 15만원 이상 강춘혁·양동근의
사인 사진 추가, 20만원 이상 탈북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또는 장학사업을 위한 뷰티플 드림 콘서트 VIP석 초대권 2장 추가,
100만원 이상 강춘혁·양동근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초대권 추가, 200만원 이상 뮤직비디오 엔딩 크레딧 제작자 성함 추가 기재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앨범과 다큐멘터리 제작과 배포에 수반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총 3만5천000달러(한화 약 3천500만원)를 모금할 예정이다.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은 부분적으로 탈북민 구출과 자유보장
기금으로도 사용된다. 목표금액 이상의 기부금은 탈북민 구출과 한국 정착 및 국제사회를 통한 북한의 인권침해 고발 등으로 사용된다.
목표금액 미달시 모인 금액은 탈북민 구출 용도로만 사용된다.
캠페인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텀블벅(한국): www.tumblbug.com/nkhr
인디고고(미국): www.indiegogo.com
베터플레이스(독일): www.betterplac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