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타기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3-06-07 12:03:20    조회: 1,971회    댓글: 0


이빨을 고치다보면.. 제일 심각한 지경에 이르는 

경우는 왼쪽 오른쪽 균형이 깨어져서이다.  한쪽 

무릎이 아프면 다른쪽 무릅에 무리가 가니까 둘 

다 아픈 것처럼, 이빨도 한쪽이 문제가 있으면 

다른 쪽이 무리가 가서 반듯이 탈이 나게 되어 있다.  

이빨 없으면 잇몸으로 지낸다고..  한쪽이 탈이나도 

다른 한쪽으로 왠만하면 견딜 수 있으니 세월이 

흐르기 마련.. 하지만 정작 균형은 거기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  심각한 경우엔 얼굴이 비대칭으로 

변하기도. 


그러고보면 균형의 중요성은 비단 이빨에서만 

해당하는 단어가 아니다.  우리 삶 어디서든 균형이 

중요시 되지 않는 곳이 한 곳이라도 있던가..  



우리 교회 첫사랑반에서 배운 "Check & Balance"

의 교훈이 내 삶의 모토가 된지 벌써 10년이 되어

간다.  올바르게 해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축복중의 축복이라고 나의 

사랑방 (내가 주일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5학년 A반  

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지 않았던가.


그로인해 "Check"는 가능해졌고, 나머지는  나의 

십자가..   "Balance"는 평생 아슬아슬 외줄타기 하듯 

이어나갈 것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