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쉐퍼의 사상을 계승한 최고의 문화비평가로 평가받는 저자가, 오랜 시간 묵상을 거쳐 완성한, 소명이라는 주제에 관한 독보적인 책이다. 삶의 단계에 따라 다른 형태로 나타날 뿐,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일과 삶의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내 소명을 발견할 수 있는가?” “소명은 나의 정체성 및 성장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소명이 나의 일과 경력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저자는 우선 소명을 절대자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의 “일차적 소명”과 각자의 재능과 은사, 그리고 일과 직업을 통해 구체화되는 “이차적 소명”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일차적 소명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이차적 소명이 어떻게 길을 잃게 되는지 집요하게 설명해 낸다. 일과 소명이라는 주제에 항상 따라오기 마련인 경쟁, 시기, 교만, 나태함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특유의 통찰을 가지고 분석하면서, 어떻게 소명의식이 이러한 문제들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는지 명퀘하게 설명해 준다. “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주요목차] 소명: 궁극적인 존재 이유/나는 누구인가/당신에게 걸맞는 일을 하라/하나님을 진정 하나님되게 하라/유일한 청중/책임성: 과연 누구에 대한 책임인가?/더 많이, 더 빨리/ 나태함이란 이름의 질병/일편단심으로 사는 인생/평범한 것에서 광채를/그리스도를 위한 바보/최후의 부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