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번쩍들게하는 한국의 추운 바람이 이제 낫설지 않습니다. 연말로 바쁜 필라의 모습들이 추억으로 되세겨집니다. 기쁨의 교회의 연말의 모습들... 서로 나누고 격력하던 그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저희들은 이제 모든 훈련을 마쳤고 태국의 필드 트립도 다녀왔습니다. 짧은 여행 기간이었지만 좋은 것을 경험하고 깊이 있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희의 선교지인 c국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의 복음에 열려 있는 영적인 상태를 경험하였고 복음의 힘에 대한 믿음과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함께 동행한 성중이의 타문화권에 적응력에 놀랐는데 미국에서 이민자로서 자라온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도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정이 잡혀서 한국 시간 1월 8일 9시 30분 비행기로 x국에 들어갑니다. 물론 아내와 아이들은 한국에 남습니다. 셋째 소중이의 출산 (2월 16일 예정) 이 후, 5월 말경에 x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몇가지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1. 현지 정착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현지 사역자들과의 아름다운 연합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노혜진 선교사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기도 중에 사역에 대한 큰 기대로 가슴이 뜁니다. 이러한 기대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쥬빌리 공동체 모두의 것이길 바랍니다. 쥬빌리안이라는 이름으로 이제 그 곳에 주님의 통치를 위해 기도의 터를 세우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2007년 믿음의 소문이 더욱 왕성한 쥬빌리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의 충만과 열정이 불타오르는 진정한 부흥이 기쁨의 교회에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회개와 감사가 끊이지 않는 참 교회의 영적 변화가 늘 새롭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예수안에서 노고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