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시작하면서... (박성일 목사)

작성자: 행정실님    작성일시: 작성일2020-06-06 00:54:46    조회: 491회    댓글: 0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가지 사회적 불안정이 지속되고 또 가속되고 있지만, 각자 계신 곳에서 믿음을 지키며 잘 대처해 나가고 계신 줄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사랑과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또 속히 다시 뵙고 싶습니다.

오늘은 이메일로 안부를 전하며, 특히 6월에 진행될 상황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쓸 내용은 많지만 가능한 한 간결하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혹시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개별적으로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1) 금요기도회는 6월(오늘)부터 예전 시간인 7:50에 시작하는 것으로 진행합니다. 적어도 5분 이전에 유투브 창이 열리고 음악이 연주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절실합니다. 특히 최근 폭동과 약탈로 피해를 입은 교우들도 있고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에 참여해 주십시오. 

(2) 6월 14일 주일은 교회설립 22주년 감사주일로 맞이합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 세워지고 성장하는 기쁨의 교회를 위한 기도를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당일도 주로 온라인으로 예배가 진행됩니다. 아쉽지만, 성찬예식도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교회설립 감사헌금은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의 회복과 복구를 위해서 사용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지혜롭게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3) 주일 offline 예배를 4부로 나눠서 시작하는 시기를 7월 5일(주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이 red 에서 yellow 로 경고가 완화 되었지만, 아직은 전체 회집에 대해서는 좀 더 기다림이 필요하고, 가능하면 green 으로 바뀌는 시기에 모일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추세를 지켜 보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자녀교육부의 offline 모임 (주일 오후 3시 예정)도 7월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기대하며 준비하겠습니다.

(4) 6월 중에도 지금처럼 오전 10시에 영어예배, 오전 11:30에 한국어예배로 진행하고, 각 예배는 youtube 로 방영됩니다. 예배가 진행되는 본당에는 대부분 목회자들과 봉사자들이 안전 수칙과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장 예배에 대해서 문의하실 분들은 행정실로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주인 되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몸 된 성도 공동체를 평강으로 지켜 주시고 항상 새 힘으로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 안에서,
박성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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