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파송식 후기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5-06-23 11:59:14    조회: 3,479회    댓글: 1
지난 주일 저희들은 감격 속에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습니다. 이제
기쁨의 교회가 선교사 팀 3 unit을 파송하게 되는 놀라운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장하준, 정에스더 선교사, 김정문, 김숙현 선교사, 그리고
최종민 선교사가 이제는 기쁨의 교회의 선교적 마음의 연속성으로
아시아, 중동, 미주 어디에서든지 힘차게 사역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주일 김정문 선교사님께서 하신 말씀 중 교회의 목적은 선교가
아니고 예배이며 선교는 예배자를 더 많이 얻기 위한 노력이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우리의 종점은 모든 나라, 민족, 언어 그룹이
함께 종려가지를 들고 하나님 보좌 앞에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날이
기대하며 함께 선교를 위한 기도와 헌신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최종민 선교사는 기쁨의 교회가 자신에게 너무 큰 힘이 되는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족을 얻었기 때문에 외롭지 않게 중동을 향해 나갈 수
있다고 감격하며 말했습니다. 이제는 싸이버 스페이스를 통하여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교의 큰 열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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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떠나는 철새의 당당함으로
텅 빈 하늘을 나는
고독과 자유를 맛보게 해 주십시오

오직 사랑 하나로
눈물 속에도 기쁨이 넘쳐날
서원의 삶에
햇살로 넘쳐오는 축복

나의 선택은
가난을 위한 가난이 아니라
사랑을 위한 가난이기에
모든 것 버리고도
넉넉할 수 있음이니

내 삶의 하늘을 떠다니는
흰구름의 평화여

날마다 새가 되어
새로이 떠나려는 내게
더 이상
무게가 주는 슬픔은 없습니다.



---가난한 새의 기도 중에서, 이해인






J국에서 기쁨의 교회가 되겠다고 간증한
종민선교사. 순순한 젊은에 헌신을 다짐한
눈물 속에 그가 너무 커보였습니다.

흰머리 연륜속에 예배하는 자로 돌아오라고
외치는 김정문 선교사님의 영성에 저는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우리 교회가 더 탄탄한 반석위에 서서 이들을
잘 도와주는 언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