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목회도 예술입니다.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4-02-15 18:16:20    조회: 1,067회    댓글: 0
지난 7년을 방관자로만 연연한 세월이 그렇게 안타깝게마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위해 새한마리 그렇게 오랫동안 울었다고 했나요?  오늘 예배의 감격을 느끼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살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외롭고 우울한 긴 시간들이었지만 앞으로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면 굳쎄 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자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잊어버린 예배의 감격과 다시 해우한 장선교사님과의 굳게 마주잡은 손으로 오늘의 골짜기를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이런 생각했었습니다.  예술이란 사람들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예수님 믿은 후엔 사람들에 배여있고 또 묻어나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바빠진 일상의 생활에서 구체적인 예술활동 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지만, 순간순간 스치는 하나님의 존재가 너무나 귀한것을 체험합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진 못해도 음악을 잘 할줄 몰라도 저것이 예술이 추구하는 것이구나 느끼면 나또한 예술가가 되어있음을 믿습니다.  모든 이가 예술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목회를 하시겠다고" 하신 말씀 전 참 고마왔습니다. 

하덕규씨의 "슾"의 FULL VERSION을 들어보셨나요?  양희은씨의 노래중에 숨어있습니다. 슾을 넘어 광야로 광야로 나아가는 벅찬 느낌, 오늘의 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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