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수양회의 새로운 파라다임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3-09-07 19:41:52    조회: 2,177회    댓글: 0
위기는 잘 극복하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고 합니다.
작년에 노동절 가족 수양회는 그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은혜는 여전히 컸지만, 수양관의 환경이 갖고 있던 어려움, 수양관까지의 거리, 등.
결국 모두가 함께 하는 가족 수양회의 개념을 접고, 올해는 다른 파라다임의 수양회를 준비했지요.

우선 주일 오전 예배까지는 교회당에서 드리는 것으로 했고,
장소는 비교적 가까운 한시간 이내의 거리로,
메모리얼데이 휴일을 끼고는 50/60 교구를 중심으로,
노동절 휴일을 끼고는 30/40 교구를 중심으로 수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비록 1박2일을 짧은 일정이었지만, 짜임새있게 구성된 스케줄로 인하여 알찬 수양회가 되도록 했습니다.

결국 지난 메모리얼데이 휴일에 있었던 50대 이상의 수양회는 큰 은혜의 장이 되었고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이 되었지요. 감사하게도 지난 노동절의 30/40대 수양회 역시 모두를 놀랍게 했던 역사의 장이었습니다. 수양회 이후에 여러분들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너무 훌륭한 시간이었다고 . . . 수년전 처음으로 가족 수양회를 가지면서 느꼈던 짜릿한 첫 느낌 . . . 그런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었고, 같은 교회에 있으면서도 서로 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서로 마음을 열고 "labor of love"에 동참하는 은혜로운 자리였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쁨의 교회가 더욱 복음의 기쁨으로 풍성한 사랑 공동체로 새출발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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