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묵상 - Self-criticism의 능력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9-12-03 16:26:44    조회: 1,351회    댓글: 0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21:2)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잠언22:11)

매일 잠언을 한, 두장씩 읽고 그 의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음에 걸린 구절입니다.  

21:2] 사람이 자기를 스스로 속이고 살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자기 보기에도 "이 정도면 됐겠다"라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않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잘못을 이해하지도 깊이 고민하지도 않고 자기를 어려움 없이 합리화 시키는 사람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자신이 모른다고 해도 대부분 정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눈에는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물론이구요. 그렇다면, 자신을 스스로 비판하고 발전시킬 (self-criticism) 지혜와 능력이 없는 사람은 참 어리석고 불행한 사람입니다. 자기 스스로 파 놓은 우물에 갖혀서 사는 모습이겠지요.

22:11] 겉 모습을 치장하여 사람들 앞에 "눈가림"을 하는 사람은 순간 순간을 모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속은 썩었든지, 텅 비어 있는 실속없는 스스로의 존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정결하게 씻겨지고 드려지도록 애쓰고 훈련하는 사람은 덕스러움이 발견될 것입니다. 그 덕스러움의 구체적인 열매는 명쾌하고 상쾌한 말입니다. 그런 사람하고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그런 사람을 사모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있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 소망, 믿음과 지혜를 나도 갖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