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주간 (7/17-21) 포코노 지역에 있는 Spruce Lake Retreat Center에 와 있습니다.
뉴욕 베이사이드 교회 청년들과 말씀을 통한 교제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시고 계십니다. 저에게는 꼭 필요했던 기도의 시간입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상상하기를 아마 전화는 쓸 수 있어도 인터넷은 없을 것이다 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근처 어디도 전화 시그날은 터지지 않고 도리어 본부 라지에 무선 인터넷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저의 상상은 상당히 비현실 적인 것이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전화가 없으니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괜히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혹시 급한 연락은 없었을까? 물론 공중전화를 통해서라도 메세지를 체크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것 까지 시도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내일 일찍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쨋든 연락이 필요하시면 이메일로 하십시오. sstevepark@hotmail.com으로 하십시오.
하나님과 교통하는 방편은 말씀을 경청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주 기초적인 이 방편들을 쉽게 포기하고 신앙 생활에 성공하려 하는 것은 7번 아이런 샷 연습도 해보지 않고 우드 드라이버 들고 그린에 나서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왜 갑자기 이런 예가 생각났는지 모르겠지만 의미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보고 듣지도 않았기에 마음의 답답함을 견디기 어려운 것은 성도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이번 주간이라도 말씀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회복하십시오. 적어도 오는 금요기도회에 참석해 보십시오.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길이 열릴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