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북쪽으로 약 2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에스컨디도라고 하는 지역에 자리잡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는 원래 25년전 필라 웨스트민스터의 daughter school로 출발했는데 오늘날 서부 지역에 거의 유일한 개혁주의 신학교로써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로써는 졸업한지 20년만에 모교를 찾아가 강의를 하는 것이어서 뜻깊은 일이었고, 당시 스승이셨던 몇 분 교수님과 학생 시절을 회상하며 담화를 나눈 것과 아울러 새로 시작한 능력있는 젊은 학자들(두분의 훌륭한 2세 한인 신학자를 포함해서)과 나눈 대화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신학생 뿐 이니라 멀리 엘에이에서부터 몇 분 목회자들까지 찾아와 강의를 듣는 열정이 아름다웠습니다. 저로써는 신학과 목회를 접목시키는 것이 가장 큰 열정인지라 힘이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곳에 귀한 일군들을 심으신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 위하여 두신 일꾼들의 반열에 저도, 또 많은 성도들이 함께 끼어서 힘있게 나가는 것을 희망을 품고 바라봅니다.
이번 강의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