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2집 (펀글)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2-12-28 09:11:14    조회: 3,205회    댓글: 0
크리스챤 유머 2 

민숙이~
나 신명기는 민숙이 만을 영원히 사랑해~

이렇게 두 신혼부부가 사랑에 골인하기 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민숙이의 몸매는 코카콜라병인지라 명기는 도저히 부모님께 선을 뵐 수가 없었다(참고: 위의 코카콜라병은 1.5 리터 P.E.T. 병을 말함).

그래서 명기는 민숙이에게 최후의 통첩을 내렸다.

"민숙이! 자기는 도저히 살을 뺄 수가 없으니... 우리 갈라디아서. 나하고 결혼 할거야, 안 할거야?"

"학개"

그 후로 민숙이는 말라기를 열심히 소망한 결과, 오늘 드디어 결혼에 골인되었습니다.

신혼 첫날밤에 두 사람은 Bed로 가기 전에 Bed로 전서를 열심히 읽었고, 베드에서 나온 후에는 베드로 후서를 읽었습니다.

명기는 어서 속히 이쁜 아가를 갖고 싶어서 에베소서를 읽어대며 민숙이의 눈치를 살피는데 민숙이는 입을 쏙내밀며 골로새서를 펴들었습니다.

그러자 명기는 크게 외쳤습니다.

"다시 잠언 되지" 그래서 두 사람은 다시 잤대요.

이제 임신에 성공한 민숙이의 관심은 뭔줄 아시나요?

그건 바로 이사야!

좀 더 크고 멋진 집으로 이사가는 것이 꿈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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