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랑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6-09-30 07:25:43    조회: 3,197회    댓글: 0
저로서는 꿈도 못 꿀일이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사랑의 힘은 대단함을 새삼 느낍니다.
인간의 사랑이 이정도라면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도대체 얼마나...?
독생자를 보내신 사랑을 매일 느끼지 못함이 나타나는 이 순간...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은 NBC에 방송된 내용을 싸이에서 퍼 온것입니다.
동영상을 보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위에 나오는 제 이름 옆의 주소를 클릭하시고 오른쪽 탭들 중에서 동영상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버지의 이름은 "딕 호잇(Dick Hoyt)" 아들 이름은 "릭(Rick Hoyt)"

아들 릭은 태어날 때 탯줄이 목에 감기는 바람에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를 당하게 되었다. 그 후 릭은 혼자 움직일 수도, 혼자 말을 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살아야 했다.

병원에서는 식물인간처럼 살아야 하는 릭을 국가기관에 맡기고 포기하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그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집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아들을 위한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릭이 12살 되던 때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아들을 위해 500만원을 들여 특수 컴퓨터 장치를 마련해 주었다. 릭은 손을 움직일 수 없었지만 머리를 움직여서 모니터 화면 위의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릭이 처음 쓴 글씨는 "MOTHER, FATHER"가 아닌 "GO BRUINS!"였다.

브루인즈는 그 당시 자신들이 살고 있었던 미국 보스턴 지역의 하키 팀 이름이었다.

아들은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던 아버지는 그가 15살 되던 해 아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받는다. "아빠! 저와 같이 8km 자선 달리기 대회에 나갈 수 있어요?"

지금까지 달리기 한 번 제대로 해 보지 않았던 아버지는 아들을 휠체어에 태운 채 밀면서 달린 끝에 뒤에서 두번째의 성적으로 완주를 해 냈다.

그 완주 후 아들은 이렇게 메세지를 썼다.

" 아빠, 달리니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몸의 장애가 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달리기를 하기로 결심한다.

여러 지역의 대회에 출전을 하면서 꿈과 힘을 키워 온 아버지는 1981년 아들과 함께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가 했으나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화가 나기보다 슬펐다."

"사람들은 같이 뛰고 있는 우리들을 부담스러워 했고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으며 이상한 눈으로 바라 보고만 있었다."

이들은 1년을 준비한 끝에 1982년 다시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완주에 성공한다.

그 후 이들은 여러번의 마라톤에 출전했고 마라톤 최고 기록은 2시간 40분 47초이다.

마라톤 시작 4년 뒤부터 아버지는 수영(3.9Km), 싸이클(180.2Km), 마라톤(42.195Km)를 해야 하는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달리기도 해 본 적이 없던 그는 마라톤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수영을 배웠고, 싸이클을 타고 연습을 했다.

그리고, 몇 년의 세월이 흐른 뒤 가장 힘든 스포츠중 하나로 손 꼽히는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한다.

수영(3.9Km)을 할 땐 아들 릭을 고무보트에 태운 채 허리에 끈을 달고 바다를 헤엄쳤고,

싸이클(180.2Km) 땐 아들을 위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 의자에 태우고 용암지대를 달렸고,

마라톤(42.195Km)땐 아들이 탄 휠체어를 밀며 완주를 해 냈다......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영상 중간에 보트를 매달고 수영하는 아버지의 모습....

수영을 다 하고 난 후 그를 앉고 다시 뛰는 아버지의 모습....

싸이클 의자에 아들을 앉혀 놓고 그의 얼굴을 만져 주는 아버지의 모습....

남들이 지나간 그 길고 긴 도로를 아들을 앞에 태우고 페달을 밟는 아버지의 모습....

휠체어에 아들을 태우고 어둠이 가득한 언덕 길을 오르며 달려가는 아버지의 모습....

마지막 테이프를 향해 달려나가는 그들의 모습에 관중들은 오랜 기다림으로 지켜 보다 모두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해 주었다. 16시간 14분....

그 후 이들은 1982년부터 2005년 현재까지 보스턴 마라톤 대회 24년 연속 완주 기록을 갖고 있고, 달리기와 자전거로 6,000Km 미국 대륙을 횡단 하기도 했다.철인 3종 경기는 6번 완주를 했다...

아들 : "아버지는 나의 전부이다. 아버지는 내 날개 아래를 받쳐 주는 바람이다."

아버지 : "경기완주 테이프를 끊을 때 마다 릭은 세상에서 가장 큰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것은 릭이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릭은 소리조차 낼 수 없지만 완주에 성공하는 순간

있는 힘을 다해 무슨 소리든 만들어 낼려고 한다.

아마 행복을 표현하고 싶은 것 같다."

아들 : "아버지가 없이는 할 수 없었다."

아버지 : "아들이 없었다면 하지 않았다."

* 그들의 홈페이지 http://www.teamhoyt.com/index.html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3.jpg

덧붙이는 말:

마지막 성경 구절을 왜 붙이셨냐는 비판과 맹목적으로 기독교를 비난하는 글을 보고 적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보시길 바랍니다.

위 성경 구절은 제가 임의로 적은 것이 아님을 밝힘니다.

영상을 끝까지 보신분이나, 이분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신분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위 성경 구절은 여러분들에게 기독교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저 두분의 고백인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든 느끼지 못하건, 알건 모르건 간에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알지 못할지라도 우리가 느끼지 못할지라도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단지 이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바라는 것이 하나 있었다면,

여러분 한분, 한분이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사랑을 나누길 원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소중합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한..

그리고 그 사랑은 느낄수도, 느낄수 없을 수도 있지만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입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부인할지라도 여러분이 아무리 비판할지라도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그렇기에 당신은 소중하다는 것을...

음악이 무엇인지 묻는 분들이 많군요.. CCM음악입니다.

음악명은 Redeemer이고, 아티스트는 Nicole C.Mullen 입니다.

만약 찾지 못하셨다면 제 홈피메뉴 게시판>음악자료실에 가시면 찾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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