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7일 금요기도회 노트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20-03-28 11:13:14    조회: 788회    댓글: 0
2020 03 27  (인터넷생중계 금요기도회)
이사야 1장 1-18절            박성일 목사
[개역개정]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여호와의 말씀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 시대에 이 말씀을 들은 사람은 충격적인 것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주신 말씀입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산입니다.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사야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모든 특성을 상실하고 이방인과 다르지 않는 삶을 살았고. 온갖 죄악된 생각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소돔과 고모라”라고 하십니다. 온갖 재앙이 그들에게 닥쳤습니다.
저들은 스스로 ‘왜? 이런 일이 닥쳤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충격적인 말을 하십니다
저들은 여전히 제사를 지냈고, 절기를 지켰습니다. 마치 오늘날 교회가 절기를 지키고 주일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고 헌금을 드렸지만 하나님이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이 싫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견디지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런 것이 무거운 짐이고, 내가 지기에 곤비하다고 하십니다.
피는 죄입니다. 그런데 너의 손에 피가 가득하다고 하십니다. 분명이 종교 행위는 있지만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안 맞다고 하십니다. 지금 하나님이 최후의 심판을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히 하나님의 심판이고 하나님의 고함이라고 말하십니다.
더 이상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항에서 우리는 하던 데로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소돔과 고모라’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지 저는 이 부분에서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가 마음을 되돌리는 회개의 마음이 있다면 서로 변론하자고 하십니다. 함께 대화하자는 것입니다. 주홍 같이 붉어도 흰눈 같이 희게 해주시고, 진홍 같이 붉어도 양털처럼 희게 해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 이 순간에 우리는 마음을 열고 주님과 변론하는 시간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대속의 은혜가 현저하게 보이는 이 순간에 우리의 목을 곧게 하고 교만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여전히 생존하는 것만 고민한다면 그것은 성도의 자리가 아닐 것입니다.

오늘은 기도 인도자를 따라 ‘주님 가르치신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드리는 기도를 따라 뜨겁게 나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 목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에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 환란의 때에 이 세상 가운데 잃어버린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온전히 영화롭게 하지 못한 것을 함께 회개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형식을 잃어버리게 한 이 상황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만 의지하는 현장 속에 들어가 함께 기도하면서 나아가겠습니다.
기도: 우리 안에 있는 추악한 것을 보게 하소서, 모든 형식이 사라진 이 시간에 우리의 중심을 보게 하소서. 이 환란중에 선명하게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하나님의 선함과 능력을 찬양합니다. 이 환란과 불안과 혼돈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 홀로 영광받으시고 우리의 모든 입술을 주장해 주시셔 우리의 기도 가운데 역사해 주시옵소서. 아멘

허 목사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게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는 주기문으로 기도 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이 이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육신의 나라를 더 좋아하고 내 뜻이 더 관철되기를 원하지는 않는지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교만이 꺾기도록 회개하는 기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육신이 힘든 상황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병으로 싸우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산모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만 자신의 보잘 것 없을 알고 교만하고 무지한 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하소서. 더 낮아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이 하시는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육신의 어려움 가운데에서 싸우고 있는 성도들의 마음과 몸을 붙들어 주셔서 주의 힘으로 이겨내게 하소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산모들의 마음에 평안한 마음를 주시고 모든 것을 주장하여 주소서. 연로한 부모님들의 육신의 건강을 허락해 주시고 마음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시고 주님과 더욱 깊은 교제 속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이ㄷ 전도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평소에도 이렇게 기도했지만 지금이 더 간절하게 이 기도를 드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돈을 우상으로 삼고 살아서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함이 아닌지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향할 수 있어서 우리의 실질적인 이 현실이 고쳐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주님, 이 시간 마음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경험하면서 주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넘치는 은혜를 주신 것인지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하지 못했던 우리를 돌아봅니다. 광야에서 40년을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한 저들처럼 평범한 삶에 감사하지 못한 우리를 돌아보게 하소서. 주홍같은 죄를 눈과 같이 깨끗하게 해주겠다는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가 속히 해결되게 하소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풍성한 일용할 양식으로 채워주소서. 홀로 두지 마시고 진노 중에도 놀라운 은혜로 채워주소서. 아멘

이 목사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용서가 우리를 통해 전해져야 하고 사랑이 전해져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와 사랑을 흘려보내지 말고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보여주시고 이끌어주시는 데로 순종으로 나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이 공동체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컷는지 깨닫고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에 순종하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부르심에 합당하게 나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예수 그리스도 몸된 교회에 우리를 부르심이 영광스러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살아가는 실상에 감사를 잊고 살아온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귀한 교회로 회복되게 하소서. 이 시대의 모습에 절망하지 말고 교회에 맡겨주신 책임이 있음을 깨닫고 우리가 쓰임 받게 하소서. 교회의 모습이 비참하고 암담하지만 우리가 다시 소망을 가지고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되심입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리게 하소서. 아멘

이ㅈ 전도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1.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솔직히 고백할 수 있기 원합니다.  연약과 시험에 빠지기 쉬운 우리를 고백할 수 있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했으며 좋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 하나님 뿐임을 믿고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3.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과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 애를 쓰고 있는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전능하신 아버지, 우리는 너무나 연약합니다. 죄성으로 인해 매 순간 넘어지고 엎어짐을 고백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죄성이 더 많이 보이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을 보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 앞에 나갑니다. 영원한 구원의 약속을 믿고 주님 앞에 나가며 주님의 주권을 고백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고 우리의 작은 삶의 모든 것을 주장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이 막막하여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겸허히 따라가게 하소서. 막막한 상황에서도 최전선에게 뛰고 있는 의료진과 정치지도자들에게 함께 하셔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하소서. 아멘

박 목사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조들에게는 현세와 내세의 거리가 멀지 않았는데 우리는 세상의 권세에 취해서 하나님의 영광의 위대함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면서 이 땅에 모든 것이 지나갈 것을 아쉬워하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생각하고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면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기도: 아버지 하나님, 주의 교회를, 주의 백성을 하나님나라의 대사로 불러주셨습니다. 거대하고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세상에 증거하기 위해 불러주신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하지만 세상에는 엄청난 사람들인데 비겁하고 비굴하게 살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주님 앞에 외칩니다. 또 다시 치유의 역사를 주시옵소서. 다윗의 선지적인, 제사장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골고다 언덕의 예수님이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놀라운 소망의 권세를 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가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모든 사람이 겸손하게 되게 하소서. 인간이 스스로 “내가 했다.”고 하려고 하는데 이 아픔의 순간에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하나님 홀로 영광받아주소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온 세상을 긍휼히 여기시고 이제는 회복의 역사를 베풀어주소서. 예배가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놀라운 복음의 운동이 일어나게 하시고 수많은 심령이 하나님께 돌이키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기도의 불이 붙혀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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