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 안내] 4월의 새책들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2-04-09 16:40:06    조회: 977회    댓글: 0
4월의 새책들이 도착했습니다.  도서실에 오셔서 대출하실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1주일이며, 기다리시는 분이 없는 경우에는 1주일씩 연장이 가능합니다.  많이 이용해 주셔요.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유펜 교수)
  2. 뿌리 깊은 나무 1, 2권 (이정명 지음)
  3.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이형진 지음)
  4. 미국 쇠망론 (토마스 프리드먼 지음)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 8.0 | 2011년 11월 출간 | 400쪽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에서 가장 비싼 강의의 주인공,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자신의 강의 내용을 책으로 냈다. 입학 시 주어지는 포인트를 걸고 수업을 경매하는 와튼의 독특한 시스템 안에서 13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의 명예를 차지한 전설의 명강의다. 이 강의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철저한 방법론들이 소개되고 있다. 다만, 방법론에 있어 기존에 소개되었던 설득이나 말하기, 협상 관련 전문서 등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이 책은 그 강의를 고스란히 옮긴 이른바 ‘책으로 읽는 강의’다.

이 책은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을 알려주고, 이를 실제로 활용한 학생들의 예로 입증하는 형식을 취한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책에서 자신의 컨설팅을 받은 고객이나 학생들의 실명을 사용하여 이보다 더 확실한 검증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이아몬드 교수에 따르면, 진정한 협상이란 ‘상대의 감정이 어떤지 헤아리고 기분을 맞춰가면서 호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뒤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표준이나 프레이밍을 활용하는 것, 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는 것 등은 이것이 제대로 행해졌을 때 효과를 발휘하는 하위 전략들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 1, 2권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출간 | 292쪽

세종 시대를 배경으로, 놀라운 속도감과 재미 그리고 뜨거운 시대의식과 해박한 지적 탐구가 돋보이는 본격 한국형 팩션. 출간 당시 각종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후, 2011년 한석규, 장혁, 신세경 주연의 명품 드라마로 방영되어 다시 한번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융성했던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며,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는 세종의 치세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그려낸다. 연쇄살인의 이면에는 뛰어난 천재 집단이 목숨을 걸고 추진하는 비밀 프로젝트가 있고 그것을 방해하려는 세력의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다.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이형진 지음 | 샘앤파커스| 2011년 1월 출간 | 272쪽

SAT·ACT 만점, 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전미 최고 고교생을 뽑는 ‘웬디스 하이스쿨 하이즈먼 어워드’ 아시아인 최초 수상 등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하는 저자가 자신의 공부철학과 공부법을 풀어낸 에세이다. ‘이렇게 하면 1등 한다’, ‘공부해야 성공한다’라는 식으로 공부를 강요하는 책과 달리, 이 책은 저자의 공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공부철학을 담고 있다.

“공부는 이 세상의 수많은 비밀, 수많은 지혜를 아주 짧은 시간에 섭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방법”이며 “공부를 통해 세상의 많은 지혜를 익히고, 숨어 있는 기회들을 발견해가는 것은 결국 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저자 이형진의 남다른 공부철학이다.

공부하는 ‘방법’이 아닌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접근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부 에세이로,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외우지 않아도 외워지는 연관사고법’부터 ‘100번의 복습보다 나은 1번의 예습 방법’, ‘집중력을 높이는 왔다리 갔다리 공부법’까지 놀듯이 공부하는 형진이만의 공부기술을 소개한다.


미국 쇠망론
토마스 프리드먼 지음 | 21세기북스| 2011년 12월 출간 | 556쪽

[뉴욕타임스]의 칼럼리스트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인 토머스 프리드먼과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문제연구소 석좌교수인 마이클 만델바움이 쇠퇴하는 미국의 현재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모습을 전망한 책. 국제 분야의 전문가인 두 저자는 미국인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미국의 현재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위기상황에 직면한 미국의 모습을 사실적이고도 거침없이 써내려감으로써 이 책을 읽는 묘미를 더하고 있다. 그들은 문제 해결 방안을 기발하고 낯선 것에서 찾기보다는 과거 영광 속에서 즉, 그들의 역사, 문화, 가치 및 관습에서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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