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묻어 흐르는
새벽을 사랑합니다.
온밤 그리운 당신이
여린 햇살로 오시는
물 마르지 않은
아침을 사랑합니다.
그리움으로 야윈 가슴 안고
기다리는 당신이
미풍으로 오시는 시간
꽃잎을 여시는 당신의 음성을 듣습니다.
낮의 주인이신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벽으로 오셔서 아침을 엽니다.
가슴 가득히 햇살로 오십니다.
아직 동트지 않은 어둠일지라도
당신은 그립디 그리운
나의 새벽입니다.
우주 가득!
세상 가득!
넘쳐 흐를 수 밖에 없는
사랑이신 내 전부는
당신이어야 합니다.
꼭 당신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