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의 바램 (필독, 남편)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5-06-02 23:33:18    조회: 1,392회    댓글: 0

노사연 /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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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작은 한마디 지친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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