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회를 섬기는 전도사로써, 두 아이들의 엄마로써, 자녀교육에 대한 문제와 사명은 제게 참 큰 것입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 선생이 된다는 것.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이 보시기 합당한 자들로 이끌어 주고 가르쳐 준다는 것이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닌 것을 계속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큰 아들과의 많은 마찰과 고민으로 괴로와 하며 제 자신을 다시 보게 하신 하나님.
노진준 목사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사명을 확신하고 다짐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내 소유가 아니요, 그저 공짜로 얻은 선물이 아니다. 이 세상 살 동안 우리에게 맡겨주신 은사이고 우리는 그 일을 감당하는 청지기이다." 선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청지기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우리가 주님과 하나되지 않고, 주님과 매일, 아니 매순간의 삶을 동행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인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합니다.
오늘도, 자녀가 있으시던 그렇지 않던 오직 주님과 하나되어 그 분을 깊이 사랑하는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