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9-09-18 07:18:29    조회: 1,166회    댓글: 1

어제는 좀 긴 하루였습니다.

저녁에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찬양시디를 따라부르는데 갑자기 제 마음에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 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좀 힘들었던 것들, 좀 긴장했던 것들, 좀 실망했던 것들, 좀 억울했던 것들, 좀 부끄러웠던 것들, 좀 두려웠던 것들, 모든 것들이 다 녹아지면서 나를 그토록 사랑하신다는 주님의 마음이 나를 채웠습니다. 

몰랐던 것도 아닌데, 주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그렇게 새삼 확인시켜 주시는 주님이 참 좋았습니다. 

알고 있겠지만, 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어졌습니다.

주님, 저도 주님을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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