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병원에서 수술 하던날 병욱이 한테서 전화가 왔단다
“집사님 !! 놀라지 마세요 매형이 지금병원에 왔는데 위독한 상태래요
지금 수술실 들어 갔는데 가능성이 20% 안된데요”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전화를 끈었단다… 그리곤 잠시 멍했어 그리곤 바로 네가 있던 랜케노 병원으로 달렸단다
가슴에서 미어져 올라오는 슬픔에 눈물을 막을수가 없었단다 ….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형 들과 누나한테 전화 연락을 다했지
전부다들 무척 놀랐지 …. 그 상황을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하겠니 ….
내가 병원엘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30분쯤 된것 같더라 병욱이 얼굴을 보니 사태가 너무 심각한것을 느끼겠더라
아마 오후6경엔가 수술이 끝나고 의사가 나왔단다 수술은 했는데
아마 밤 10시 쯤에는 깨어날거라고 하더라
나는 수술이 끝이난 너를 볼수가 없었어 .. 그래서 그날은 밖에서만 서성거리다 11시가 넘어 집으로 돌아 왔다
돌아오는길이 깜깜했지 어제밤에 네가 아픈몸을 이끌고 혼자서 페올리병원까지 갔을생각을 하니까 …… 내 가슴이 미어지는것 같았어
그러면서 한가닥에 희망이 내일 아침엔 눈을 뜨겠거니 하는 희망을 걸며 기도했다 “주님 !!! 창우를 살려 주십시요 너무 딱 하지 않읍니까 “
다음날 에도 병원으로 출근을 했다 혹시나 네가 일찍 깨어날까해서
깨어났는데 아무도 없으면 네가 너무 섭섭해 할것 같아서 말이야…….
그런데 너는 그날도 그다음날도 내가 예기하면 대답이 없었어 ……
병원에서 너에 병실에 들락 거리면서 …… 많이 속상했단다….
그 어떤 문구가 있더라도 그 아픈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하겠니……..
호 목사님 우리 박성일 목사님 .. 그리고 이병은 목사님 .. 또 이재철 목사님 …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단다
그래 ….
너 먼저 그렇게 훌쩍 떠나 버리면 남아 있는사람들 생각이나 해 보았냐….?????
아무리 천국이 좋은곳이라 해도 그렇지………..
지금 네가 있는곳 내가 정했단다
앞 쪽으로 큰집들이 보이고 항상 햇살이 비추는것 같아 그곳으로
내가 정했어 ……..
지금 비행기 안이야 알래스카 상공 지나고 있는데 내가 왜 여기서
편지 쓰는줄 아니 ??? 천국과 가까울것 같아서 비행기에서 쓰는거야
천국에 있을 너에게 ……….
모르겠다 네가 못다한 하나님에사업 내가 조금이나마 해볼까 하는데 잘 될까 모르겠다 너만큼 따라갈려면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노력해 볼께 …..
니가 언젠가 그랬지 “ 형 달을 가르키는데 손끝은 왜 쳐다보냐고”
그말 명심할께……
그래 난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고 지금도 집에 있으면 현관문으로 니가 꼭 들어오는것 같에……..
“ 형~~ 나 왔어 “ 하고 말이다
그래 .........잘 가거라 창우야..!!!!!!
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