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내에게 소박한(?) 꿈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편이 좀 별나서(?) 언제나 예배 시간에 혼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해서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것이 었습니다.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예배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은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그 꿈을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방송관리팀원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배 시간에 당담하신 분이 안 나왔다고 나를 불러서 땜방으로 몇 번 하다가 이렇게 굳혀졌습니다. 물론 이 일 하는 것을 제가 좋아하기도 했고요. 설교녹음과 방송관리는 중요한 사역입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팀장님께 말씀을 드렸는데도 사람을 찾는 것이 여의치가 않은 것 같아서 부득불 이렇게 공개 구인광고를 올리는 것입니다. 특별한 행사에는 저도 돕겠습니다. 이제는 제가 들고 있는 이 작은 것을 나누어 져 주십시오. 나도 아내와 함께 나란히 앉아서 예배하고 싶습니다.
두 분 정도 지원을 해 주시면 함께 돌아가면서 이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