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죠? 이젠 어색하지도 않습니다. 낮익은 얼굴들. 내년엔 더 반갑겠죠? 지금은 더듬더듬 안부를 나누지만 언젠가 그때를 생각하며 수다를 떨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겐 좀 더 넓어진 천국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