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년 후 ..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3-05-21 23:53:33    조회: 2,109회    댓글: 1

시간이 있을 적마다 공상의 나래를 펼친다..ㅋ

 

나의 20년 후는 어떨까?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이인

나를 보면서 아버지를 생각해 본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의 20년 후에도 아버지를 많이 닮아 

있겠지?    나도 그렇게 ..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결혼한지 벌써 16년. 아직도 늘 같은 것으로

아내와 티격태격..  이젠 같이 상의해서 해결점을

찾고, 나름 방법을 찾아 서로가 덜 상처받고,

더 각자의 입지를 발전시키는 가운데 동행함으로

누릴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달라진 것이 없는 

타고난 재능을 좀 더 끌어올려서 전문가들만이 

즐기는 그 고난도 완성도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이전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취미를 

찾아서 ..  20년 뒤에 귀하게 써먹을 수 있도록 지

금 시간을 투자, 개발한다..   가령.. 이 동네에 

서식하는 나비들을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그쪽으로 

전문가가 되어본다..  참.. 말도 안돼는 ..

 

 

사치스런 공상이든가?   뭐 딱히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사치스러울 것이 있겠는가.. 나의 게으름이 

천적이지만 그래도 한번 꾸준히 준비하면 20년 뒤 

나의 모습은 좀 평안하지 않을까..

 

 

 





댓글목록

작성자:     작성일시:

조영천: 집사님, 20년 뒤에도 같은 자리에 있으면서 20년 전 시절을 함께 추억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이런 생각도 가끔 해 봅니다.  내가 한자리에 20년을 ..  참 좋겠다.. 또 한편으로는 그 한자리에
20년을 있는 동안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을까..  밖으로 나가 나그네 생활 거쳐 20년 뒤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가 되면 어떨까..  횡설수설이지요?

그때 같이 맛있는 카푸치노 한잔 꼭 해요  ~